후쿠오카 첫날, 몬자야키를 먹고 다시 텐진 지하상가로 들어가 구경을 했습니다.
한참 구경하다 출출해져 다음 식사로 초밥을 선택했습니다.
스시사카바 사시스 텐진점 (이자카야)

여기서 연어, 장어 메뉴가 비리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희가 먹었을 때는 전혀 비리지 않았습니다.
맥주도 함께 주문할 수 있어서인지, 구글맵에서는 이곳이 '이자카야'로 표시되어 있었어요.
원래는 대기가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10분 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도 자주 찾는 듯했지만 뭔가 한국인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모든 메뉴가 입에서 그냥 녹았습니다.
제가 짜게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입에는 간이 딱 맞아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근처 돈키호테로 비를 피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들어간 곳은 1층으로만 구성된 작은 매장이었어요.
물건 종류도 많지 않고 준비해 간 쿠폰도 사용이 불가라 살짝 많이 아쉬웠는데, 알고 보니 바로 근처에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돈키호테 본점이 있더라고요.
결국 빗속을 조금 걸어서 옆의 본점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며 쇼핑을 즐겼습니다.
참 이상하죠.. 여행만 오면 배가 자주 고픕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원갈비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예약 1시간 전이지만 감사하게도 바로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대기 없이 들어갔습니다.
원갈비는 야끼니쿠 무제한 맛집입니다.
(60세 이상은 할인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한켠에 패드가 있습니다.
패드에는 처음에 위의 이미지가 나와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우선 무제한으로 드시려면 3개의 메뉴 중 하나만 고르시면 됩니다.
(모든 인원 동일하게 들어갑니다.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바로 음식을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원갈비에서 나오는 양념된 고기는 대부분 자극적이어서 주문할 때 양념이 없는 것도 주문해서 적절히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제한은 고기를 얼마든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음료는 무제한도 있지만 저희는 무제한을 하지 않고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많이 자극적이어서 무제한을 하지 않은 점을 후회했습니다.)
메뉴를 선택하다 보면 눈치채시겠지만 가격이 없는 부분은 추가되지 않고 메뉴 선택 시 가격이 보이는 음식에만 금액이 추가됩니다.
무제한에서는 인당 하나씩 디저트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은 고기를 먹고 레몬.. 뭐였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가격이 많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주문한 야끼니쿠를 무제한을 하지 않고 계산해 보니 금액이 배로 나오더라고요..
저희처럼 많이 드시는 분은 무제한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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