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후쿠오카 첫 방문 & 첫 식사

by 틈만나면 2025. 8. 13.

이번에 처음으로 후쿠오카를 방문했습니다.

 

여름철 여행이라 비행기 문이 열리자마자 덥고 습한 공기가 확 느껴졌고, 후쿠오카 특유의 기후가 바로 실감 났습니다.

 

우왕좌왕 정신이 없어 공항에서의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

 

1.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시내로 가려면 먼저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국제선에서 국내선까지는 무료 서틀버스가 운행되며, 승차장은 터미널 1층 밖에 있습니다.

버스는 약 5~10분 간격으로 오고,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 상세히 알려드리면.. -

입국장을 나와 버스 승차장 방향으로 곧장 이동합니다.

오른쪽에 '출구'가 보입니다. 그 문을 통과하세요.

문을 나서면 바로 앞에 국내선 터미널행 무료 셔틀버스 승차장이 있습니다.

승객이 많아 순식간에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서두르면 더운 날씨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2. 국내선 터미널에서 지하철로 이동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하면 바로 오른쪽에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 주세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 지하철 공항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표는 현금/카드 모두 가능하며, 하카타역까지는 약 5분, 텐진역까지는 11분 정도 걸립니다.

 

 

 

시내 주요 지역과 가까워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국내선 터미널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이동한 뒤, 짐을 잠시 맡기고 첫 식사 장소로 향했습니다.

 

목적지 : 원빌딩에 있는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몬자야키 집

 

마침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이라, 텐진 지하상가를 통해 원빌딩까지 이동했습니다.

 

텐진 지하상가는 길게 뻗은 복도 양쪽으로 상점과 카페가 줄지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후쿠오카의 대표 쇼핑거리입니다.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는 텐진역 원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츠키시마 몬자 토마토야

 

비가 내려 불편했지만, 다행히 텐진 중심의 ONE FUKUOKA BLDG는 지하 통로와 연결돼 있어 우산 없이도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츠키시마 몬자 토마토야는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까지 운영됩니다.

 

*** 웨이팅이 길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저는 저희 앞에서 입장이 완료되어 1시간 대기했습니다..)

 

Tsukishima Monja Tamatoya 메뉴판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공부하며 신중하게 메뉴를 골랐습니다.

 

오래 고민해도 대표 메뉴인 몬자야키를 먹어야죠 ㅎㅎ

 

몬자야키

 

몬자야키는 도쿄 쓰키시마 지역이 원조인 일본식 철판 요리입니다.

 

잘게 썬 채소, 해산물, 고기, 떡 등을 밀가루 반죽과 함께 섞어 철판 위에 얇게 펼쳐 익혀 먹습니다.

 

오코노미야키보다 묽은 반죽을 사용해, 철판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작은 주걱으로 떠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 테이블은 토모야가 담당해 주셨는데요.

 

재료 하나하나를 설명해 주고, 익히는 과정을 재미있게 연출해 주셔서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습니다.

 

덕분에 맛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가게의 대표 메뉴인 명란+떡 몬자야키로, 명란의 짭조름한 맛과 쫄깃한 떡, 그리고 채소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한입 먹을 때마다 입안이 풍성해졌습니다.

 

철판에서 갓 익힌 따뜻함과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비 오는 날 후쿠오카 첫 끼로 더없이 잘 어울리는 한 끼였습니다.

 

비 오는 날씨에 이동도 쉽지 않았지만, 맛있고 즐거운 첫 끼 덕분에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LIST